오른쪽 무릎이 아파요
오른쪽 무릎이 아파요 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면 오른쪽 무릎만 관절 질환이 있지는 않습니다. 근육 부족 또는 불균형으로 습관화가 되어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근육 불균형, 근육 부족의 고착화가 되어 무릎 관절 운동을 하다보니 오른쪽 무릎에 질환이 생기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근육을 사용하고 불균형이 생기는 이유와 무릎 질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87개의 관절
무릎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187개의 관절 중 가장 큰 관절입니다. 관절도 2가지로 허벅지뼈와 무릎뼈가 만나는 곳, 허벅지뼈와 정강이가 만나는 곳이 있습니다. 무릎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우리 체중을 지탱하는 것이지요.
210kg을 버티는 관절 오른쪽 무릎이 아파요
무릎은 가만히 서도 우리 몸무게의 3~4배를 버틴다고 합니다. 무릎으로 가는 압력이 높아져 있고 걷기만 해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릎을 위한 근육인 엉덩이와 허벅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근육이 약하다면 오른쪽 무릎이 아파요
엉덩이 근육이 약할 때 생기는 큰 문제는 발끝보다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이 자세는 무릎을 작살내겠다는 의미로 볼 정도로 안 좋은 자세입니다.
체중 부하가 무릎 안쪽으로 거의 쏠리기 때문에 무릎 방향이 발 끝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무릎의 안정성은 현저히 떨어지고 보호받지 못 합니다.
허벅지 근육은 슬개골를 덮는 근육입니다. 허벅지 근육이 약할 경우 슬개골 주변 압력이 높아져 신경을 건드릴 수 있고 잦은 관절 운동에 마찰력을 견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드러지게 나오는 질환이 슬개골 연골 연화증입니다.
근육의 불균형 오른쪽 무릎이 아파요
평소 주로 사용하는 발과 손이 있는 쪽의 근육들이 많이 뭉쳐있는 편입니다. 대부분 오른쪽이나 왼쪽 방향으로 쏠려있기 때문에 무릎 또한 오른쪽 무릎이 두드러지게 아플 수 있습니다.
무게가 오른쪽으로 쏠리게 되면 오른쪽의 힘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근육의 힘도 없으면 무릎 관절에 압력은 더욱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슬개골의 위치가 허벅지 근육인 대퇴직근, 외측광근, 내측광근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 세가지 근육의 밸런스가 맞지 않게 되면 올바른 위치에 있지 못하여 무릎 관절 운동 시 연골같은 보호를 받지 못해 통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무릎 질환 오른쪽 무릎이 아파요
관절염 관련해서 5가지, 연골은 2가지, 인대는 3가지, 힘줄은 2가지로 총 12가지 정도의 질환 때문에 무릎이 아파올 수 있습니다.
관절염 종류로는 퇴행성관절염 골관절염이라고도 한 대표적인 관절염과 자가면역질환이라는 면역계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무릎에 고름이 차는 화농성 관절염, 무릎에 물이 찬 느낌이나는 무릎 활액막염,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이 있습니다.
연골은 허벅지뼈와 무릎뼈가 만나는 연골이 문제는 슬개골 연골 연화증,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만나는 곳인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내측와 외측으로 나누어 봅니다. 이 연골들이 문제가 생길 경우 퇴행성 관절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인대는 주로 무릎 앞쪽 통증이 있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뉘는 십자인대 손상, 무릎 안쪽 통증이 있는 내측 측부인대와 외측 측부인대로 나뉘는 측부인대 손상, 허벅지 바깥쪽부터 무릎 바깥쪽 까지 있는 장경인대증후군이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와 내측측부인대는 서로 연관이 있어 전방십자인대가 다치면 내측측부인대도 다친다고 합니다.
힘줄은 슬개골 밑에 있는 슬개건염와 3가지 근육이 모여 점액낭이 문제가 되는 거위발건염이 있습니다.
허벅지와 엉덩이 운동
무릎이 부담이 되어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있습니다.
- 무릎 펴기
- 다리 벌리기
이 두가지 운동은 의자에 앉아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입니다. 헬스장에 레그익스텐션 머신 등이 있어 거기서 하셔도 좋습니다.
❤ 무릎에 좋은 운동 수영, 아쿠아로빅 70kg가 35kg로
수영, 아쿠아로빅 : 70kg가 35kg처럼 되는 느낌
무릎이 아프면 의사, 주변 사람들 모두 수영을 다니라고 합니다. 다양한 운동이 있지만 물에서 하는 운동을 많은 의사들이 말하는 이유는 체중부담이 줄기 때문입니다.
물이 허리 쯤에 오면 -50%, 가슴 쯤에 오면 -70~90% 정도 체중부담이 줍니다. 계산하기 편하게 100kg라고 하면 허리는 마치 50kg, 가슴쯤에 오면 10~30kg의 부담만 느끼면 됩니다.
병원 가보기
개인적으로 무릎이 아프시다면 병원을 가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무릎 통증이 어느날은 아픈데 어느날은 괜찮을 때가 있을거에요. 그래서 관절 질환이 꽤 진행 되고나서 심한 통증 때문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게 되면 수술 치료를 하여 회복도 더디게 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큽니다. 이상하다 싶으시면 이번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고 운동과 영양제 등을 통해 무릎 건강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